최신직업 AI 에듀테크 설계자 – LearnWorlds, Tella로 콘텐츠 수익화 시스템 구축

최신직업 직업 정의: AI 에듀테크 설계자란 무엇인가

지식 콘텐츠 산업이 전통적인 출판과 강의 위주에서 벗어나, 디지털 플랫폼 기반으로 전환되는 시대입니다. 특히 2024년을 기점으로 AI와 노코드 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며, 개인 혹은 소규모 팀 단위에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수익화하는 모델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등장한 새로운 역할이 바로 AI 에듀테크 설계자(AI EdTech Architect)입니다.

 

AI 에듀테크 설계자는 단순히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들은 AI 기술, 인터랙티브 플랫폼, 수익 모델을 통합적으로 설계하여 디지털 학습 경험 전체를 구축하는 전문가입니다. 전통적 교수자와는 달리, 하나의 학습 경험을 ‘시스템’으로 바라보며 설계하고, LearnWorlds, Tella, Notion, ChatGPT 등 다양한 도구를 조합해 몰입형 학습환경을 설계합니다.

이러한 직무는 ‘콘텐츠 기획자’와 ‘AI 활용 전문가’의 중간지점에 있으며, 기술을 매개로 학습성과를 극대화하고, 동시에 지속 가능한 수익화를 목표로 설계한다는 점에서 기존 교육 직무와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전통 교육 직군과의 최신직업 AI 에듀테크 설계자의 차이점

AI 에듀테크 설계자의 역할을 기존의 ‘온라인 강사’나 ‘콘텐츠 디자이너’와 비교하면 그 차이가 분명해집니다. 아래 표는 주요 차이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항목	전통 교육 콘텐츠 제작자	AI 에듀테크 설계자
목표	교육 콘텐츠 전달	학습경험 + 수익구조 설계
도구	PPT, Zoom, LMS	LearnWorlds, Tella, GPT, Notion 등
주된 활동	콘텐츠 녹화/편집	시스템 설계, 인터랙션 구성, 자동화
수익 방식	수강료, 유튜브 광고	자체 유료 강좌 + 구독 + 자동화 판매
기술 활용	낮음 (기본 도구 위주)	높음 (AI 및 노코드 플랫폼 결합)

AI 에듀테크 설계자는 지식 생산자이자 플랫폼 엔지니어, 나아가 비즈니스 기획자 역할까지 수행합니다. 이로 인해 개인 브랜딩이나 커뮤니티 운영 역량까지 요구되는 복합형 직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설계: LearnWorlds와 Tella의 활용 시나리오

AI 에듀테크 설계자는 콘텐츠 하나를 업로드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학습 흐름, 과제 구조, 피드백 루프, 수익화 경로, 브랜드 경험까지 아우르는 완전한 교육 비즈니스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대표적인 플랫폼으로는 LearnWorlds와 Tella가 있으며, 이 둘을 조합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LearnWorlds – 몰입형 온라인 스쿨 구축

LearnWorlds는 인터랙티브 교육 플랫폼으로, 단순한 강의 영상 업로드를 넘어서 퀴즈, 자가 테스트, 수료증 발급, 수강자 분석 등을 포함한 통합적 교육 환경을 제공합니다.

• 코스 트리 설계: 챕터별로 영상, 퀴즈, 과제, 서술형 응답을 삽입할 수 있어, 강의 흐름이 단조롭지 않도록 설계합니다.
• AI 분석 대시보드: 학습자의 이탈 구간, 평균 시청 시간, 성취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강의 품질을 리터레이션합니다.
• 브랜딩 커스터마이징: 도메인, UI, 로고를 자신만의 브랜드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전문성과 신뢰도를 강화합니다.
• 유료 결제 + 구독 설정: 단건 결제와 월간 구독형 판매를 병행할 수 있어, 수익 모델의 다변화가 가능합니다.

2) Tella – 대본 기반의 자동 콘텐츠 제작

Tella는 ‘스크립트 기반 프레젠터 영상’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전통적인 영상 편집기보다 간단한 UI와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며, 프롬프트 기반 영상 생성, 자동 텍스트 전환, 슬라이드 내레이션 기능 등이 핵심입니다.

• 스크립트-기반 영상 녹화: 대본만 작성하면 텔라가 자동으로 타이밍을 나누어 스크립트를 읽으며 녹화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 에듀형 영상 패턴 제작: ‘문제-해결’ 구조, ‘사례-적용’ 구조 등 다양한 교육용 영상 패턴을 미리 제작하여 반복 활용합니다.
• AI 카메라 트래킹: 얼굴과 화면 전환을 자동으로 조정해줘 편집 부담을 줄입니다.
• LearnWorlds 연동: 제작된 영상을 바로 코스 콘텐츠로 연동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Tella는 콘텐츠 생산의 병목을 제거하고, LearnWorlds는 수강 환경과 수익화를 모두 책임지는 구조를 만듭니다. 이 두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과정 자체가 AI 에듀테크 설계자의 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신직업 AI 에듀테크 설계자에게 필요한 역량과 진입 경로

AI 에듀테크 설계자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디지털 도구의 이해와 학습 흐름 설계 능력이 핵심입니다. 개발자 수준의 코딩 능력은 필요 없지만, 다양한 플랫폼을 다루는 실험정신과 콘텐츠 기획력은 필수입니다. 다음은 필수 역량을 정리한 목록입니다.

• 노코드 툴 활용 능력: LearnWorlds, Tella, Notion, Zapier, Stripe 등과 같은 노코드 SaaS의 연결 방식에 익숙해야 합니다.
• 학습 경험 디자인(Instructional Design): 교육의 흐름, 이해-적용-반복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 AI 활용 기획력: GPT나 Perplexity를 활용하여 강의 대본, 퀴즈, 실습 아이디어를 생성할 수 있는 프롬프트 설계 역량이 필요합니다.
• 수익화 구조 설계 능력: 강의 가격 설정, 패키징, 판매 페이지 구성 등 전반적인 온라인 비즈니스 감각이 있어야 합니다.
• 커뮤니티 운영 경험: 유료 수강자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기 위한 커뮤니티 설계와 이벤트 운영 경험도 경쟁력을 높입니다.

진입 경로로는 기존의 강사, 콘텐츠 마케터, 교육기획자, 유튜버 등이 유리하며, AI 도구와 수익화 로직을 학습하여 확장하는 방식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국내외 동향과 전망

해외에서는 이미 ‘Creator Educator’ 또는 ‘EdTech Designer’라는 명칭으로 이와 유사한 직무가 정착되고 있으며, 특히 1인 창업자 중심의 강의 플랫폼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Thinkific, Kajabi, LearnWorlds를 통해 월 수천 달러의 반복 수익을 올리는 크리에이터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국내에서도 마이크로 러닝, 인포멀 교육 콘텐츠, 자기계발형 강의 시장이 성장하면서 LearnWorlds와 같은 플랫폼의 한글화 활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Tella는 국내 영상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강의 자동화 도구’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형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는 AI 에듀테크 설계자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2025년 이후로는 기업 내부 교육, HRD, 프리랜서 양성 시장에서도 이 역할의 전문화가 가속화될 것입니다. 이는 교육 시장이 더 이상 콘텐츠 중심이 아닌 경험 중심, 시스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지식을 설계하고, 수익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교육의 건축가”

AI 에듀테크 설계자는 콘텐츠 제작자가 아닌, 교육 비즈니스 전체를 설계하고 자동화하는 전문가입니다. Tella로 콘텐츠를 만들고, LearnWorlds로 학습 환경과 수익 모델을 설계하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운영합니다.

이 역할은 교육의 미래가 기술 중심으로 이동하는 현실 속에서, 단순한 기술자나 강사보다 훨씬 더 입체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1인 창작자, 에듀테크 스타트업, 인플루언서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차세대 직업군으로서, AI 도구를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실질적 실무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시대는 ‘지식을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보다, ‘지식을 얼마나 잘 시스템화하고 수익화하느냐’가 교육의 핵심 기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