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은 초기 단계에서 공통적으로 한 가지 고민에 직면합니다. 바로,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물로 어떻게 전환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특히 비개발자나 비전공자에게는 앱이나 웹 서비스를 만들 수 없다는 이유로 창업 진입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노코드(코딩이 필요 없는) 앱 제작 도구의 등장으로 이 장벽은 급격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노코드 툴 중 하나인 Bubble은 단순한 프로토타입 수준을 넘어서, 복잡한 데이터베이스 구조와 사용자 흐름까지 구현 가능한 수준의 고급 앱 제작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Bubble을 활용하면 기획자, 디자이너, 비즈니스 전공자 등 개발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앱 서비스를 빠르게 구체화할 수 있으며, 초기 사업 계획서를 실물 기반으로 설득력 있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예비창업패키지란 무엇인가
예비창업패키지는 창업을 준비 중인 개인 또는 팀이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한 사업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제도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시제품 제작, 마케팅, 전문가 멘토링, 창업 교육, 투자 연계 등 실제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를 통합적으로 지원합니다.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으며, 사업화 실행 과정 전반에 걸쳐 전담기관의 컨설팅과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원 개요
구분 | 내용 |
신청 대상 | 창업 경험이 없는 예비창업자 (팀/개인 모두 가능) |
지원 금액 | 최대 1억원 (자부담 일부 포함) |
주요 항목 | 개발비, 마케팅비, 인건비, 시제품 제작비 등 |
선발 방식 | 사업계획서 평가 + 발표평가 (기술성·시장성·사업역량 평가) |
주관 기관 |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창업보육센터 등 |
이 때문에 단지 이론이나 계획이 아니라, 어떻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실물 증거, 즉 MVP(Minimum Viable Product)의 존재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
왜 Bubble인가: 예비창업에 적합한 노코드 플랫폼
수많은 노코드 플랫폼 중에서 Bubble이 창업 지원서 작성과 MVP 제작에 적합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복잡한 기능까지 구현 가능
Bubble은 단순한 웹페이지 수준이 아니라, 다중 사용자 로그인, 데이터베이스 연동, 조건부 동작 처리, API 연동 등 복잡한 기능을 시각적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2) 실제 서비스처럼 동작
타 노코드 툴이 프로토타입에 가깝다면, Bubble은 실제 MVP 또는 베타서비스에 가까운 수준의 앱을 만들 수 있어 정부 평가자에게 서비스의 구체성을 설득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3) 반복 개선 가능
예비창업패키지 지원 이후, 피드백을 받아 반복적으로 기능을 수정하거나 사용자 흐름을 보완하는 작업도 Bubble 내에서 가능합니다. 개발자에게 외주를 맡길 필요 없이 직접 개선과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민첩성이 높습니다.
Bubble 앱과 사업계획서의 연결 전략
Bubble을 활용해 만든 MVP는 단순히 "서비스가 돌아간다"는 의미에 그치지 않고, 사업계획서 각 항목의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자료가 됩니다.
사업계획서 주요 항목별 활용 예시
항목 | Bubble 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 |
문제 인식 | 사용자의 실제 불편을 해결하는 인터페이스 제시 |
고객 분석 | 타깃 유저 플로우 화면, 가상 사용자 피드백 시뮬레이션 |
시장 분석 | Bubble 앱 내 기능 분류, 경쟁 제품 대비 차별점 시각화 |
BM 및 수익 구조 | 유료 기능, 회원가입 플랜 등 실제 모델 구성 |
기술성 | 앱 작동 구조, 데이터 흐름도, 화면 구성으로 대체 가능 |
실제 활용 사례와 팁
실제로 Bubble로 MVP를 제작해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된 사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소규모 스타트업이나 1인 창업자들에게는 외주 개발 비용을 절감하면서 사업 구체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활용 팁
- Bubble을 사용하기 전에 기초 Figma 시안으로 사용자 흐름 정리
- 처음에는 템플릿 활용 → 기능 수정 → 점진적 커스터마이징
- MVP의 완성도가 중요한 만큼 사용자가 실제로 써볼 수 있는 기능 구성이 중요
- 사업계획서 작성 시 Bubble 앱 화면 일부를 시각적 근거로 삽입하여 신뢰도 강화
지금,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Bubble로 시작하세요
Bubble과 같은 노코드 툴은 더 이상 ‘보조 도구’가 아닙니다.
이제는 아이디어를 실행으로 옮기는 주력 수단이며, 예비창업자가 가장 먼저 익혀야 할 실행 도구입니다.
정부의 창업 지원제도인 예비창업패키지는 비개발자에게도 열려 있으며, 실제로 Bubble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MVP를 제출하고 사업을 시작한 사례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HRD-Net 등 국비 지원 교육을 활용하여 노코드 툴을 학습하고, Bubble을 기반으로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며,
정부의 지원제도와 맞물려 창업에 도전하는 전략은 지금 가장 실용적이고 실행 가능한 진입로입니다.
아이디어는 많지만 만들 수 없다는 생각, 이제는 뒤로 미뤄도 됩니다. Bubble은 그 아이디어를 눈에 보이는 형태로 바꾸어줄 수 있는 가장 실용적인 도구이며, 예비창업패키지는 그것을 사업으로 키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자격이 아니라 실천이, 가능성을 만듭니다. 오늘, Bubble로 MVP를 구상하고 예비창업 지원서를 열어보는 것. 그것이 미래를 바꾸는 첫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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